부동산에 대한 규제강화로 인해서 배우자, 자녀에게 증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들은 고액의 세금을 부담하면서 급히 양도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자녀에게 증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모 세대는 자녀의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싶어 증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여 거래가 많아진 만큼 증여세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증여세율에 대해서 알아보고 증여세 계산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여세
증여세는 증여자가 증여에 의해 무상으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 과세대상으로 하여 그것을 취득한 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또한 증여세와 상속세의 차이점은 재산을 사망 전에 증여하면 증여세이며, 사망 후 증여하면 상속세가 되는 것입니다.
증여세율
증여세율은 최저 10% 부터 최고 50% 까지 5단계의 초과누진세율 구조로 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증여세율은 아래의 증여세율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증여세율표를 보면 증여액이 클수록 증여세율이 커지는 방식이며 그에 따라 누진공제금액도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
배우자는 6억원 , 직계 존속 및 비속은 5천만 원 (미성년자인 경우 2천만 원), 기타 친족은 1천만 원까지 증여세 면제 한도액입니다.
위 증여세 면제한도액은 10년 합산이므로 10년이 지나면 다시 배우자는 6억원, 직계존. 비속은 2천 ~ 5천만 원, 기타 친족은 1천만 원을 면제받을 수 있으므로 10년 단위로 계획을 잘 세우면 절세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계산
증여세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여재산 - 면제금액) × 세율 - 누진공제액
증여세 계산방법 예)
배우자에게 10억원을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계산
- (10억원 - 6억 원 (증여세 면제한도액) × 30% (증여세율) - 6천만 원 (누진공제 ) = 6천만 원
자녀에게 1억원을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계산
- (1억원 - 5천만 원 (증여세 면제 한도액) × 10% (증여세율) - 0원 = 5백만 원
증여세 계산하는게 복잡하고 어렵다면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증여세 자동계산기를 이용해서 증여세 계산을 쉽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